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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명품 브랜드 중국서 황금돼지해 '한정판 마케팅' 후끈

기사등록 : 2019-01-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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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복과 재물 운을 상징하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를 맞아 화장품 및 명품 브랜드들이 잇달아 황금돼지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고객 사로잡기에 들어갔습니다.

소비재 브랜드들은 신년이 되면 그 해 십이지(十二支)에 해당하는 동물의 이미지를 잘 포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눈도장'에 받기에 여념이 없는데요. 한정판 제품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휘귀 아이템’을 노리는 컬렉터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각 브랜드별 황금 돼지해 한정판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에스티로더 파우더 [사진=바이두]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EsteeLauder)는 돼지 형상의 파우더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핑크색 큐빅이 촘촘히 박힌 돼지 문양으로 장식된 화려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현재 톈마오(天猫) 온라인몰에서 2280위안(약 36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SK-II 에센스 [사진=바이두]

또다른 화장품 브랜드 SK-II도 신년을 맞아 한정판 에센스 제품인 신선수(神仙水)를 선보였습니다. 붉은색 화장품 용기에 돼지꼬리를 연상시키는 그래픽디자인을 부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징둥몰에서 1450위안(약23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랑콤 [사진=바이두]

랑콤(LANCOME)도 새해를 맞아 한정판 립스틱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날아다니는 돼지 형상’의 로고를 부착한 립스틱 제품은 복을 불러오는 새빨간 용기에 담겨있습니다. 더불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날개 달린 돼지 모양의 열쇠고리를 증정한다고 하네요.

구찌의 돼지브로치 [사진=바이두]

명품브랜드 구찌(Gucci)의 경우 돼지 문양의 티셔츠 시리즈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또 패션에 액센트를 주는 ‘날개 달린 돼지’ 브로치 제품도 6600위안(약 100만원)에 온라인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루이비통 제품 [사진=바이두]

중국인이 사랑하는 명품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도 열쇠고리와 스카프에 돼지 디자인을 도입했는데요. 그 중 돼지열쇠고리 가격은 무려 3500위안(약 56만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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