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제사음식 등 명절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14일부터 18일까지 16개 구‧군과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14일부터 18일까지 16개 구‧군과 함께 명절 성수식품 위생관리 점검에 나선다. [사진=부산시청] 2019.1.14. |
주요 점검내용은 설 명절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식품 관련 불법행위로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비위생적 취급 등이다.
이번 일제 점검은 설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거나 전‧튀김 등 제사음식을 판매하는 업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 업체, 설 귀성길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한과, 떡류, 전‧튀김 등 제사음식 및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조기, 명태, 문어, 김, 멸치 등 수산물을 수거해,식중독균 및 중금속 등을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면서 "식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되는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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