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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온킹'에 동방신기·노홍철·김영철·권혁수 등 셀럽들도 반했다

기사등록 : 2019-01-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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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투어 공연을 관람한 가수와 배우, 방송인, 코미디언, 아나운서, 모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셀럽들이 극찬을 보냈다.

위 왼쪽부터 코미디언 김영철, 가수 유노윤호(동방신기), 방송인 박경림, 엔터테이너 노홍철, 아래 왼쪽부터 웹툰작가 김풍, 모델 이혜정, 가수 레이디제인, 엔터테이너 권혁수 [사진=클립서비스]

'라이온 킹'의 지난 11일 공연에는 K-pop(케이팝) 스타 동방신기(유노윤호), 레이디제인, 제이민, 천단비, 아나운서 오상진, 김남희를 비롯해 코미디언 이동우, 김영철, 오나미, 엔터테이너 노홍철, 박경림, 권혁수, 웹툰 작가 김풍, 주호민, 배우 이채영, 변진수, 배유람, 박재민, 송건희, 모델 이혜정, 김성희, 안아름, 채널 A '하트 시그널2'의 출연진인 정재호, 김도균, 이규빈, '믹스콘 얄개즈'의 유리&안나, 영화 인플루언서 발없는새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셀럽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을 관람한 아티스트와 셀럽들은 공연 관람 전부터 인증 촬영을 하며 뜨거운 기대를 드러냈으며, 관람 후에는 놀라움을 표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미디언 김영철은 "오프닝을 보면서 압도당한다는 표현을 이럴 때 쓰는 것 같았다. 웅장하고 광활한 아프리카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 인생에 고민이 많은데 보는 내내 '하쿠나 마타타'를 떠올릴 수 있었다"고 했다. 노홍철은 "가장 힘들었을 때 '하쿠나 마타타'를 듣기 위해 봤던 특별한 작품으로 오프닝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는 인생의 교훈을 주며 에너지를 끓어 오르게 하는 오묘한 힘이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박경림은 "브로드웨이에서 첫 장면에 눈물을 흘렸다. 경이로움을 넘어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인 녹아 있는 작품", 권혁수는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같은 아름다운 음악에 힐링을 받았다. 무대 위 배우들의 동물 표현력을 보면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등의 표현을 써가며 극찬했다.

크리에이터인 웹툰 작가 김풍은 "실제 동물이 무대 위에서 뛰노는 것 같아 연기한 배우들을 보면서 작가로서 영감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영화 인플루언서 발없는새도 "영화와 다르게 CG가 아닌 실제로 구현된 무대적 표현이 마술과도 같다. 삶의 명맥인 '생명의 순환'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 표현돼 있었다"며 무대 위 창의적인 구현에 감탄했다.

캐릭터의 연기와 드라마에 놀라워한 배우 이채영은 "뉴욕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스카 연기해보고 싶다"고 했으며, 배우 배유람은 "극 내내 맛깔스럽게 연기를 한 코뿔새 자주가 매력적"이라고, 배우 박재민은 "인간들의 철학이 담겨 있는 한 편의 인생 같은 뮤지컬", JTBC '스카이캐슬'에 출연중인 배우 송건희는 "원작의 명장면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졌다"라며 캐릭터 연기 등을 인상적인 장면으로 손꼽았다.

또한 모델 이혜정은 "방금 정글에서 나온 느낌. 장면 하나하나가 재미있어서 꼽다 보면 줄거리를 다 이야기하게 될 것 같다"고 했으며, 가수 레이디제인은 "어른을 위한 동화. 초원, 정글을 표현한 무대 디자인이 너무 환상적, 다른 세상에 와있는 기분"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라이온 킹'은 전세계 9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전세계 역대 흥행 1위' 작품이다. 이번 인터내셔널 투어는 오리지널 연출가인 줄리 테이머가 연출을 맡아 브로드웨이 오리지널의 무대 스케일 과 아름다움을 아시아 무대 위로 펼쳐 놓는다.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 동물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연기가 이 공연만의 특별함으로 '라이온 킹'만큼은 반드시 오리지널로 봐야 하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서울 공연은 3월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마지막 도시 부산에서는 오는 4월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막을 올리며, 1월 말 티켓을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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