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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가용비 통했다"…500ml 칸타타 1600만개 돌파

기사등록 : 2019-01-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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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인 500ml 대용량 즉석음료(RTD; ready to drink)커피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가 출시 9개월 만에 성과를 거뒀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4월 선보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이 출시 3개월 만에 300만개가 판매되며 가용비가 뛰어난 커피로 입소문이 났고 6월에는 라떼 제품도 출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미지=롯데칠성음료]

출시 9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600만개를 돌파하고 누적 매출로도 약 19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된 10여개의 신제품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체 시장 분석 결과 국내 RTD 커피 시장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약 8% 성장한 데 반해, 대용량 커피는 같은 기간 약 40억원 규모에서 약 2150억원 규모로 연평균 약 170% 가량 크게 성장한 점에 주목했다. (대용량 기준 캔 390ml 이상, 페트병 350ml 이상, 컵 300ml 이상, 파우치 230ml 이상 제품) 

칸타타 콘트라베이스의 인기 요인으로 1인이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500ml 대용량, 용량 대비 착한 가격, 환경을 생각해 라벨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에코절취선 라벨 도입 등을 꼽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와 제품군 확대 등을 검토하며 국내 대용량 RTD커피 시장을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롯데칠성음료]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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