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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서 '차량 12중 추돌-2명 사망' 사고원인은 음주운전

기사등록 : 2019-01-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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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도 구리시에서 지난달 승용차가 차량 12대를 들이받고 2명이 숨진 사고는 음주운전 때문으로 15일 확인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사고 직후 승용차 운전자 정모(60) 씨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분석을 의뢰한 결과 최근 정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42%로 측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정 씨는 사고 당일 주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는 정 씨가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됐다.

 

이 사고는 지난달 28일 오전 2시 20분께 구리시 안골로 세무서 앞 대로에서 정씨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측면을 충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마사회 방향으로 400m 가량 역주행하면서 발생했다.

 

사고당시 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승용차가 1차로 택시를 들이받은 후 갑자기 가속하다가 빙글빙글 돌며 보행자와 차들을 연속 충돌했다"고 밝혔다. 

ks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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