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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회장 "3월에 웅진렌탈·코웨이 합병법인 출범.. 해외사업 주력"

기사등록 : 2019-01-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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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오는 3월 웅진렌탈과 코웨이를 합병한 '웅진코웨이'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웨이 인수는 문제 없이 잘 추진되고 있다"며 "웅진렌탈과 통합 후 회사를 이끌 주체에 대해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계 간담회 참석을 위해 대한상의를 방문했다.

웅진그룹은 지난해 10월 코웨이 인수를 공식화하며 최근 실사를 마쳤다. 주식 양수기일은 오는 3월이다.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웅진그룹의 인수자금 조달 우려에 대해 윤 회장은 "인수는 전혀 문제 없다"면서 "유상증자 전에 웅진씽크빅 주가가 약간 내려갔지만 지금은 많이 올라가고 있다"고 답했다.

또 웅진렌탈과 코웨이 합병 이후 전략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윤 회장은 "해외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을 뚫어온 코웨이의 경쟁력을 적극 이용한다는 전략이다.

웅진코웨이를 이끌 새로운 적임자에 대한 질문엔 "고민중"이라고 답했다. 현재 코웨이를 이끌고 있는 인물은 이해선 대표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사진=웅진그룹]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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