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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유시민 불출마 선언, 아마 솔직한 심정일 것"

기사등록 : 2019-01-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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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 출연해 차기 후보군 언급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이 대표는 16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인 '씀'에 공개된 2차분 인터뷰에서 대선 후보를 묻는 질문에 "나는 그런 깜냥이 안된다"고 말한 뒤 "지난번에 출마했던 분들과 새로 발굴되는 분들, 아직 노출이 안 됐지만 성장할 분들이 후보"라고 설명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공개된 민주당 유튜브 공식채널 '씀'에 출연해 개그맨 강성범과 대담을 나눴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씀]

유 이사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유시민 작가하고 인연을 맺은 게 1980년부터니까 40년 됐다"며 "눙치거나 그런 분 아니고 솔직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마 지금 말하는게 솔직할 심정일 것"이라며 "정치하면 이걸 꼭 내가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나도 든다"고 말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7일 '유시민의 알릴레오' 코너인 ‘고칠레오’ 1회에서 “차기 대통령 자리를 노리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 대표는 논란이 됐던 '20년 집권론'에 대해서도 재차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20년을 억지로 하겠다는 게 아니고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한다는 것이니 연속 집권"이라며 "연속해서 20년 집권해야 정책이 뿌리를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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