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월 8일까지 19일 간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정청 및 43개 우체국, 4개 우편집중국에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지방우정청 전경[사진=부산지방우정청]2019.1.16. |
이번 설 명절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소포우편물 배달물량은 평소대비 22.9% 증가한 278만1000통(일평균 19만8000개)이 배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600여명의 추가 인력과 600여대의 운송차량 및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소통기간 중에는 당일특급 소포우편물의 접수가 중지되며, 오는 28일부터 2월 7일까지는 생물 등 부패성있는 우편물의 접수가 제한된다.
부산우정청 관계자는 "설 명절기간에 우편물이 평상시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설 명절 이전에 우편물을 받기 위해서는 가급적 23일 이전에 발송을 요청한다"면서 "우편물 도착통지, 배송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고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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