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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최준식씨 훈훈한 나눔천사

기사등록 : 2019-0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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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강진군은 지난 15일 군동면 봉산마을 최준식 씨로부터 다가오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며 성품으로 쌀 20kg 53포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성품 쌀전달식 (사진-강진군)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씨는 어렸을 적 가난의 설움으로 고통 받았던 기억을 떠올려 작게나마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나눔의 따뜻함을 전해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군은 이번에 전달받은 쌀을 관내 아동복지시설 중 강진 자비원, 지역아동센터, 위스타트 글로벌 아동센터 12개소에 전달했다.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최준식 어르신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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