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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내 화재사고 줄어‥전국 증가세와 대비

기사등록 : 2019-01-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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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지난해 경기도 내 화재로 인안 사망자가 전년대비 53명(8.15%) 감소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자료사진.[사진=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7일 경기도가 발표한 ‘2018년 경기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총 9632건의 화재가 발생해 61명의 사망자와 53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총 2647억44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일평균으로 환산하면 하루 26.4건의 화재가 발생해 1.6명의 인명피해와 7억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비해 2017년에는 9799건의 화재로 78명이 사망하고 57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총 2503억22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화재건수는 167건, 사망자 17명, 부상자 36명이 줄었으며, 재산피해는 144억2200만원이 증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건수 감소 이유로 작년 초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 소방 3대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출범한 119소방안전패트롤의 적극적 활동과 범국가적 화재안전특별 조사, 기초소방시설 보급 확대 등 다양한 예방활동과 홍보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발생한 수원 골드프라자 화재처럼 성숙한 시민의 안전의식과 신속한 현장대응을 인명피해 감소의 주요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관서별 화재발생 건수는 화성소방서가 573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산소방서 477건, 남양주소방서 446건, 부천소방서 441건, 시흥소방서 430건의 순이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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