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글로벌

日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지마서 화산 분화...피해 보고는 없어

기사등록 : 2019-01-17 10:5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기상청은 17일, 가고시마(鹿児島)현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의 신다케(新岳)에서 오전 9시 19분 경 화산 분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분화구에서 약 500m까지 화산연기가 치솟았으며, 화산쇄설류(용암류와 자갈·돌멩이 등이 섞인 잘게 부서진 분출물)도 발생했다.

17일 오전 9시 19분 경 일본 남부 가고시마(鹿児島)현 구치노에라부시마(口永良部島)의 신다케(新岳)에서 화산 분화가 발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화산쇄설류 등에 따른 주거 지역의 피해는 아직 확인된 바 없으며, 일본 기상청은 분화경계 레벨3(입산 규제)를 유지했다.

하지만 분화구에서 약 2㎞ 이내 지역에서는 화산석이나 화산쇄설류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신다케 화산은 지난 2015년 이후 계속적으로 분화가 발생하고 있다. 2015년 5월 분화 당시에는 경계 레벨5가 내려져 주민 전체가 섬 밖으로 피난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도 피난 준비에 해당하는 레벨4의 분화가 발생한 바 있다.

분화가 일어난 가고시마 구치노에라부시마 [사진=PASCO]

 

goldendo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