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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리디자인 뱅킹’으로 혁신 선언

기사등록 : 2019-01-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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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16일 오후 부산은행 기장 연수원에서 경영진 및 부실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작년 한해의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고객중심경영 실천 및 2019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방향을 공유했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이 16일 기장 연수원에서 열린 2019년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은행]2019.1.17.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영업점의 지역단위 협업체계)’ 제도와 ‘고객중심’ 영업을 위해 전면 개편된 성과평가체계에 따른 구체적인 영업전략을 공유하는 등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부산은행은 올해 경영방침을 기존의 낡은 은행업의 틀을 과감히 깨는 혁신으로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리디자인 뱅킹(Redesign Banking), 은행업의 재설계’로 정했다.

또 ▲고객 중심 ▲지역 중심 ▲디지털 중심 ▲혁신 지향을 4대 전략방향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고객중심적 마케팅 추진, 금융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채널 및 업무 혁신, 고객지향적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고객의 생활 속, 마음 속 은행’ 구현,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과의 동반성장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모바일 발달에 따른 셀프화 등으로 창구에 오지 않는 ‘보이지 않는 고객’을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고객을 보는 관점을 비롯해 데이터와 디지털을 이해하고 활용하려는 ‘생각의 대전환’으로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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