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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테러' 콜롬비아에 교민 950명 체류…외교부 "확인된 피해 없어"

기사등록 : 2019-01-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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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로밍 SMS 문자로 주변 이동 자제 당부, 피해 지속 파악"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콜롬비아 보고타 경찰학교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18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본부 및 주콜롬비아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비상대책반을 가동, 콜롬비아 경찰 및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시위현장.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로이터]

외교부는 "로밍 SMS 문자 발송, 한인회와 지상사협의회 및 공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건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주변 이동 자제를 당부하는 안전정보 전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콜롬비아 외교 및 경찰 당국과 긴밀히 협의, 우리국민 추가 피해 여부 등 관련사항을 지속 파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콜롬비아 경찰 당국은 이번 폭탄 테러로 현재 10명이 사망하고 65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는 한국 교민 약 950여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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