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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 다음 달 9일 공식 선거운동

기사등록 : 2019-01-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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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360만 중소기업인을 대표하는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가 다음달 28일(목) 실시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달 9일(토) 시작되며, 공개토론회는 다음 달 12일(화), 15일(금), 20일(수) 세 차례 열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일 공고'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장은 경제5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투표로 선출되며 임기는 4년,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7~8일 경기도 과천시 홍촌말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된다. 후보자는 등록신청서와 함께 기탁금 2억원을 입금해야 한다.

[자료=중기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


공개 토론회는 다음달 1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15일 전주 르윈호텔,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진행된다. 후보자가 공개 토론회 개시 시각까지 참석하지 않을 경우 토론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된다.

선거운동방법은 선전벽보, 선거공보와 인쇄물, 공개토론회, 전화(문자 메시지 포함) 및 컴퓨터(이메일 포함)이며, 이 가운데 3차례 진행되는 공개 토론회가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식 선거 운동은 다음달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이다.

투표 및 개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총회를 겸해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에 총회 개최 이후 온라인으로 투·개표가 실시된다. 1차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 후보는 곽기영 보국전기공업 대표,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박상희 미주철강 회장,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이재한 한용산업 대표,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이상 가나다순)이다.  중기중앙회장 선거권은 전국 협동조합 이사장 570여명이 갖고 있다.

 

hankook6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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