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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지은희, 개막전 우승과 함께 ‘32세8개월’로 한국인 최고령 정상

기사등록 : 2019-01-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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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은희가 LPGA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썼다.

지은희(한화큐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64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지은희가 LPGA 개막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LPGA]

[동영상= LPGA]

현재 32세8개월인 지은희는 박세리가 보유한 32세 7개월18일의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챔피언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지은희는 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8만달러(약 2억원)다. 지난해 3월 KIA 클래식 이후 약 10개월 만의 우승이다.

지난 2007년 LPGA에 입문한 지은희는 2008년 웨그먼스 LPGA, 2009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8년3개월만인 2017년 10월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에서 우승을 한뒤 지난해 KIA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리더보드. [사진= 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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