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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중국증시종합] 시장 전망 부합한 경제 지표 소식에 상하이지수 2600선 회복

기사등록 : 2019-01-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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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610.51 (+14.50, 0.56%) 
선전성분지수 7626.24 (44.85, +0.59%) 
창업판지수 1274.79 (+5.28, +0.42%)

[서울=뉴스핌] 정산호 인턴기자 = 21일 중국 주요증시는 2018년 4분기 및 연간 GDP 성장률이 시장의 기존 전망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상하이지수는 2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상승한 2610.5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 오른 7626.2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 오른 1274.7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학비료, 통신등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 석탄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오늘(21일) 발표된 2018년 4분기 및 연간 GDP 성장률이 각각 6.4%, 6.6%로 시장의 전망과 일치했고 2018년 중국 GDP 총액이 90조 309억 위안(약 1경 4933조 4253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90조 위안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요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GDP 성장 지표와 함께 발표된 다른 주요 경제 지표들도 시장의 예측치에 부합하는 것이어서 이날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2018년 12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증가율은 각각 동기대비 5.7% 와 8.2%, 2018년도 연간 고정자산투자는 5.9% 상승했다.

2018년 중국 신생아수는 1523만명으로 당초 예상치를 상회 했지만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닝지쩌(寧吉喆) 중국 국가통계국국장은 “무역 보호주의가 만연하고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장기적 온건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며 소비시장 잠재력, 풍부한 자원과 인력, 거시정책 조정 능력 등을 중국의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주저우(九州)증권의 덩하이칭(鄧海清) 연구원은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통산업 부문에서 하방 압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완화된 재정·통화정책이 필요하며, 단순히 리스크를 이전하는 식의 단기 처방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중단, 만기도래 물량 800억 위안을 순회수했다.
21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399억 위안과 1732억 위안이었다.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16% 내린 6.7774위안에 공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2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텐센트 증권]
21일 중국 선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증권]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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