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9개 고용・산업위기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 3회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박람회에서 한 시민이 구직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번 제 3회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박람회에서는 32개 민간기업이 참여해 12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2018.09.04 leehs@newspim.com |
올해 희망근로사업은 지자체 수요조사를 기준으로, 위기지역 지정 종료일 및 사업 준비기간을 감안해 3개월(3월~5월 28일)간 실시한다. 예비비 417억을 투입해 총 9901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창원 진해구 3500명, 목포 1833명, 영암 1698명, 군산 900명, 거제 637명, 해남 633명, 통영 300명, 고성 250명, 울산 동구 150명 등 9개 지역 실직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일일 8시간 기준 총 209시간이며, 시간당 임금은 8350원이다.
대상에는 모집일 기준 실직자는 물론 배우자 이외의 취업 취약계층도 포함됐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자의 근로능력 등을 감안해 근로시간을 최대 주 30시간 범위 내에서 지자체가 확대하도록 했다.
한편 행안부는 향후 희망근로사업 진행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필요할 경우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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