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설 연휴기간을 전후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13일까지 폐수무단 방류와 수질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수질오염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청] 2018.7.23. |
시는 각 구청과 특별 감시반을 편성해 환경기초시설,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누어 사전 홍보와 환경순찰, 단속, 기술지원 등을 병행한다.
설 연휴 전인 21일부터 2월 1일까지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업소에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협조문을 발송하는 한편 점검반을 편성해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특별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 중인 2일부터 6일까지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창원시와 각 구청이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염우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전개한다.
설 연휴 후인 7일부터 13일까지는 장기간 폐수처리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해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춘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설 연휴기간 중 수질오염 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는 하천감시 활동과 취약지역 폐수 배출업소 예방점검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는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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