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는 22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를 방문, 백미 200포와 라면 200박스(15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에서는 흥선권역 내 경로당 24개소에 매월 쌀 한포 씩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총회 시 3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흥선권역에 생필품을 후원해 주어 설을 앞두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복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는 22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를 방문 설맞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이번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 본점 및 지점(가능, 흥선, 녹양, 가능역) 4개소에서 기탁한 성품은 MG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금고와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좀도리 운동은 어려웠던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숟가락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되살린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새마을금고가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나눔 실천 운동이다.
김승재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작은 정성이지만 후원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행복나눔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유호석 흥선권역국장은 “흥선권역의 행복나눔운동이 활기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계층 없이 더불어 행복한 흥선권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ks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