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넥슨지티가 삼성전자의 넥슨 인수전 참여 검토 소식에 상승세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넥슨지티는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1150원, 8.52%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넥슨 인수를 위한 투자설명서(IM)를 받았다. 다만, 현재 검토 중이며 최종 참여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과거 삼성전자는 넥슨의 대표작인 '던전앤파이터'와 '붉은보석'의 글로벌 배급을 맡는 등 게임산업과도 인연이 있으나, 최근에는 게임과 관련해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기존 사업과의 전략적 시너지를 고려해 넥슨 인수전 참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넥슨지티는 1인칭 슈팅게임(FPS) '서든어택' 등을 개발한 넥슨 계열사로, 넥슨코리아가 63.16% 지분을 갖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넥슨의 100%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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