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2일 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평택시 도시숲 조성관리’란 주제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 평택시는 22일 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평택시 도시숲 조성관리’란 주제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정장선 평택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청]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 토론회는 평택시 도시숲의 필요성, 조성 방향, 관리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도시숲 조성 시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방안 등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평택시 도시숲(림) 조성관리계획 용역을 수행한 남은희 신성엔지니어링 소장의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좌장을 맡은 홍광표 동국대 교수, 최정권 가천대 교수, 최덕림(전)순천만정원조성 추진단장이 주제를 발표했다.

주제는 ▲평택시 도시숲 조성 방향 ▲평택의 하천을 이용한 하천숲 조성 및 실행방안 ▲셋째 순천만정원조성사례를 중심으로 평택시 도시숲 필요성 및 가능성을 다뤘다.

이어 김승겸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조연환 한국아카데미 이사장, 이주영 한경대 교수, 오중근 평택 그린트러스트 추진위원 등이 발제자와 함께 토론회를 여는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평택시만의 도시숲 브랜드화,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 용역 진행 과정에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과 참석한 시민들 의견을 들었다.

정장선 시장은 “도시숲 조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겠다”며 “오늘 시민분께서 주신 의견에 대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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