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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2개 전통시장, 설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

기사등록 : 2019-01-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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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2월 3일 제수용품·농축산물 10~50% 할인
제로페이 결제하면 쇼핑용캐리어 등 경품 증정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24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122개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50% 할인 판매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할인판매와 함께 시장별로 5만원 이상 구매 또는 제로페이로 결제한 소비자들에게는 쇼핑용캐리어(총 1만개),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이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8.09.21 kilroy023@newspim.com

아울러 대형마트 휴무일인 오는 27일에는 60여개 시장에서 영광굴비 직거래장터도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은 총 122개소다.

가격할인과 경품 증정 외 시장을 방문한 시민과 상인이 참여하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을 위한 ‘떡국 떡 썰기’ ‘만두빚기’ 등 차례상차리기부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특색있는 민속놀이 이벤트가 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수유전통시장(강북구)에서는 목공공예, 바느질공예, 점토공예체험도 가능하다.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과 신영시장(양천구)에서는 타로카드로 신년운세도 볼 수 있다.

남성사계시장(동작구)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떡국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화곡중앙골목시장(강서구)에서는 쌀·참기름 등 틈새가구돕기를 진행한다.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통인시장(종로구)에서는 외국인구매고객에게 복조리를 나눠준다.

서울시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무료주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시장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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