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체육계 내 뿌리 깊은 성폭력 및 폭력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문체위 위원들이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체육계 성폭행·폭행 OUT! '운동선수 보호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1.10 yooksa@newspim.com |
이날 당정협의회에 민주당에서는 조정식 정책위의장,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전혜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 정부에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김연명 사회수석이 함께 할 예정이다.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서 폭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이후 운동 선수를 지도자의 은밀하고 폭력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안민석 문체위원장이 이달 초 공동발의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는 △스포츠 지도자에 국가가 정한 폭행 및 성폭행 예방교육 의무화 △선수를 대상으로 한 폭행·성폭행 죄로 형을 받은 지도자는 영구 자격박탈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형 확정 이전에도 2차 피해를 방지하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지도자의 자격을 무기한 정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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