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애플이 자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안순호 전 삼성SDI 전무(senior vice president)를 고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안 전 전무가 지난해 12월 애플의 배터리 개발 글로벌 책임자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안 씨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2015년부터 삼성 SDI에서 전무로 근무했다.
삼성 SDI에서 안 전 전무는 리튬 배터리 팩 개발을 주도했으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부문에서 일했다고 블룸버그는 링크드인 프로필을 인용해 설명했다.
애플과 안 전 전무 모두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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