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영상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제42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함께 참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연찬회의 주제이기도 한 ‘혁신 성장’을 강조한 뒤 경제인들에게 ‘막걸리 회동’을 제안했다.
이 총리는 "작년 연찬회에서 막걸리 회동을 제안한 것이 실현되기까지 여러 달이 걸렸다. 그 요인이 경총 내부에 있었다는 것을 경총 스스로도 잘 알 것"이라며 "이젠 그러한 요인이 없어진 걸로 알고 있다. 올 봄이 가기 전에 또 한 번 여러분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가 언급한 ‘경총 내부 요인’은 지난해 경총의 회계부정 의혹과 상임 부회장 선임 과정에서의 내부 분란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되지 않았던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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