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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댐 붕괴사고 사망자 최소 34명…실종자 약 250명

기사등록 :2019-01-27 11:21

댐 붕괴되면서 흙더미 인근 마을 덮쳐 가옥 수백채 침수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브라질 남동부 지역의 광산 댐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34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약 25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댐 붕괴 사고가 일어난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州)의 소방당국은 최소 34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댐 관리업체이자 광산 개발업체인 발리는 약 250명이 실종됐다고 알렸다. CNN은 256명이 실종 상태라고 보도했다.

사고는 전날인 25일 미나스 제라스이주의 주도인 벨루오리존치시(市) 인근 브루마지뉴에 위치한 발리의 댐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댐이 붕괴되면서 쏟아진 흙더미가 인근 마을을 덮쳐 가옥 수백채가 침수됐다. 일부 주민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헬기 10여대를 동원,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군 병력을 파견했다.

그러나 미나스제이라스 호메우 제마 주지사는 현지 매체에 "불운하게도 현 시점에서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아주 작다"며 "단지 시신을 회수하는 데 그칠 것 같다"고 말했다.

브라질 구조대원들이 붕괴사고가 발생한 댐 지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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