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 우수 야영장 25곳이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는 도내 캠핑관광 활성화를 위해 캠핑장 25곳을 2019 경기도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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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공사는 지난해 11월 민간야영장 대상으로 각 시·군의 추천을 받아 안전, 위생 등 여러 항목에 대한 서류 및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25곳의 캠핑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우수 야영장 선정을 통해 캠퍼들이 경기도의 우수한 캠핑장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캠핑업주들은 스스로 캠핑장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공사는 밝혔다. 우수 야영장 선정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다.
이번에 선정된 캠핑장은 지난 25일 ‘경기도 우수 야영장’ 인증패 수여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우수 야영장 로고 부여 ▲경기관광포털 및 SNS홍보 ▲온라인 경기그랜드세일 홍보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 찾아가는 경기여행 홍보관 활용 마케팅 등 적극적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전국(1978개소)에서 가장 많은 야영장(약 500개소)이 있으며 연간 이용객이 약 196만 명에 달하지만, 제대로 된 캠핑정보가 없어 캠퍼들이 캠핑장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현실이다. 도와 공사는 이번 우수 야영장 선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지원․평가를 통해 경기도 전체 캠핑장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 9월 예정인 경기캠핑관광주간에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컨텐츠 진행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캠핑장 운영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공사 담당자는 “다양한 캠핑의 속성을 담아내기 위해 자체평가, 현장방문, 지표개발 등 기준과 절차를 적용했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경기도만의 우수한 캠핑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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