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스마일페이가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손잡고 소호몰(소규모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이베이코리아는 카페24에 입점된 온라인 전문몰들을 대상으로 스마일페이 연동 신청을 받아 구축을 진행한다. 스마일페이는 커머스 플랫폼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신규 유입 및 로열티 강화, 구매전환율 상승 등 카페24를 이용하는 소호몰들이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더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문몰은 고객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스마일페이는 현금처럼 적립·사용할 수 있는 선불 결제 수단인 ‘스마일캐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전문몰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0.5%(최대 5천원)을 스마일캐시로 자동적립까지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는 서비스 신청부터 온라인 계약 및 결제, 정산까지 모든 부분을 자동화해 소호몰들이 간단한 신청으로 스마일페이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 CNS는 이베이코리아와 간편결제 기술 구현 및 고도화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카페24를 포함해 외부 가맹점과의 스마일페이 연동 및 정산 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여성의류 및 슈즈 브랜드 등 대형 인기 소호몰들이 스마일페이 연동을 확정했다. 신청 접수 시작부터 소호몰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 연동 소호몰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코리아 SP제휴사업팀 김지현 팀장은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 운영함에 있어 결제 시스템은 고객들의 락인(lock-in) 효과가 크다”며 “특히 스마일페이는 구매 의지와 구매력을 가진 고객들의 유입을 도울 수 있어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스마일페이-카페24[사진=이베이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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