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극한직업'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전설의 록밴드 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천만 관객 동원을 약 9만명 남기고 차트아웃 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41만4095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13만8500명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병헌 감독의 코믹 수사극이다.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출연했다.
지난주 1위에 올랐던 '말모이'는 '극한직업'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번주에는 18만 관객을 추가했으며 265만7876명의 관객을 동원 중이다.
동시에 방탄소년단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러브유어셀프 인 서울'이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차트 3위로 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영화는 2일간 18만999명의 관객을 모았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컷 [사진=20세기폭스 코리아] |
지난 26일 990만 관객을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이후 88일째 장기 흥행을 이어가던 중 금주에는 박스오피스 톱10 진입에 실패하며 차트아웃됐다. 27일까지 누적관객수는 991만455명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