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백악관이 오는 3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28일 로이터통신과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무역 협상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하는 류허 부총리를 오는 31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어 3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중국 무역 대표팀을 미국 대표팀이 맞이할 예정이며, 미국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협상팀을 이끈다고 설명했다.

미국 측 협상 팀에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포함됐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