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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기사등록 : 2019-01-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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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0억원 규모...협력사와의 상생 최우선 과제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설날 명절을 앞두고 선박 기자재 및 블록 납품 중소 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사진=뉴스핌DB]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2월 11일 지급예정인 자재대금으로, 11일 앞당겨 설날 전인 이번 달 31일까지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14년 이후 4년만에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측은 "그 동안 모회사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준 납품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상생차원에서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에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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