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유희석 교수(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가 일본 산부인과 수술학회 초청으로 다음달 2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제41차 연례학술대회에서 특강을 실시한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유희석 교수.[사진=아주대병원] |
이번에 발표할 강의 제목은 ‘Improvement of clinical outcome in MIS-RH of early cervical cancer after the phase III LACC trial publication’이다.
강의 내용은 최근 부인암 분야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자궁경부암의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Radical Hysterectomy : MIS-RH)의 치료효과가 개복술에 비하여 낮다’라는 대규모 전향적 임상연구결과 논문(Phase III LACC trial)이 발표된 이후, 그 낮은 이유를 확인해 개선하면 자궁경부암의 최소침습수술의 치료결과를 개복술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부인암센터는 ‘자궁경부암의 최소침습수술의 낮은 치료효과’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기 2년 전에 이미 이와 같은 현상을 확인하고 개선정책을 마련해 시행했다.
그 결과 최소침습수술의 치료효과를 개복술과 동등한 수준으로 향상시켰으며, 이와 관련한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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