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이노션이 GS칼텍스와 함께 텍스트를 이모지(그림문자) 형태로 자동 변환해 주는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했다.

'마음이음 이모지' 이용 화면. [사진=이노션]

이노션은 GS칼텍스와 함께 이모지 변환 플랫폼 '마음이음 이모지'를 개발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이음 이모지는 어휘분석기와 이모지가 자동으로 매칭되는 알고리즘을 적용한 국내 최초 한글-이모지 매칭 플랫폼이다. 어휘분석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신저, 커뮤니티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용된 2만개의 어휘를 추출한 뒤, 어휘를 형태소별로 구분했다.

마음이음 이모지 캠페인은 가족, 친구, 동료, 지인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이모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노션은 모바일 플랫폼 오픈과 함께 1분50초 분량의 캠페인 영상 4편도 제작했다.

이노션 측은 마음이음 이모지 플랫폼을 공개한 지 한 달 여만에 사용자가 40만명을 돌파했으며, 관련 영상 4편에 대한 조회수도 500만회를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이음 이모지를 제작한 이노션 넥스트캠페인 X팀 관계자는 "'I am your Energy'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자 하는 GS칼텍스와의 협업을 통해 소통의 의미가 더욱 잘 전달된 것 같다"며 "마음이음 이모지가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감 속에 세대, 가족, 친구, 동료를 이어주는 하나의 소통 문화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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