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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30일(수) 석간 리뷰

기사등록 : 2019-01-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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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北 2차 정상회담 실무협상 내달 초부터 가능성
남북 공동 뱃길 '해도' 완성...오늘 북측에 전달
황교안 "홍준표는 귀한 자산..文정부 막는데 함께 해야"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미국과 북한이 2월 초부터 2차 미·북 정상회담 공동선언문 문구 조율을 위해 실무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언문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 미국의 상응 조치, 향후 양측의 추가 협상 의지 등 3개 항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무 협상 장소로는 판문점이 1순위로 꼽힙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정부가 총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과거 정부에서 SOC를 강조한 것과 다를 게 없다는 지적에 나오는 데 대해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이번 사업 같은 경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지역주민과 지역자치단체장들의 아주 간절한 요청을 담아서 중앙에서 검토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날 오후 2·27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홍 전 한국당 대표에 대해 "귀한 한국당의 인적 자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전 대표가 전날 황 전 총리를 향해 가시 돋친 발언을 내놨던 것과 상반됩니다. 인파이터로 분류되는 홍 전 대표의 공격에 대해 일단 맞받아치기보다는 거리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프리덤 코리아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2.26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남북 공동 뱃길 '해도' 완성...오늘 북측에 전달 /뉴스핌
남한과 북한이 공동으로 이용할 뱃길이 완성됐다. 한국 정부는 이날 판문점에서 남북군사실무접촉을 진행, 북측에 해도(海圖)를 전달할 예정이다.

靑 "청와대 요청으로 김혁철이 비건 카운터파트? 그런 요청 없었다" /뉴스핌
청와대의 요청으로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카운터 파트가 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청와대가 "그런 요청한 적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단독] 여자친구에 "모텔 가자"...이게 어린이 국방부? /YTN
아이들에게 국군의 역할을 홍보하기 위한 어린이 국방부 사이트에 여성 혐오 문구와 퇴폐적인 글이 넘쳐나고 있다.

美北 2차 정상회담 실무협상 내달초부터 판문점서 가능성 /문화일보
미국과 북한이 2월 초부터 2차 미·북 정상회담 공동선언문 문구 조율을 위해 실무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선언문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 미국의 상응 조치, 향후 양측의 추가 협상 의지 등 3개 항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실무 협상 장소로는 판문점이 1순위로 꼽힌다.

[단독] "北, 박철·김혁철·최선희 주도 3축 회담 준비" /tv조선
소식통은 유엔대표부 참사관 당시 동포 문제를 다룬 박철 부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합의문 중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분야를 맡아 앞으로 미북 연락사무소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고, 6자회담 등 20여년 간 다자회담 참여 경력이 있는 최선희 부상은 싱가포르 합의문의 '평화체제 구축' 부분을 맡아 앞으로 평화협정 다자 논의를 주도한다고 전했다. 또 북핵관련 전략문제를 다루는 '9국'에서 근무해온 김혁철 전 대사는 '비핵화' 분야를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강산서 2월 중순 남북 새해맞이 연대모임 추진" /뉴스1
남북이 2월 중순 금강산에서 새해 들어 첫 민간 연대모임을 추진한다.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 대북 교류 관련 민간단체로 구성된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 추진위원회'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통일부 "타미플루 대북 지원, 北·유엔사와 최종 협의 중" /뉴스핌
통일부는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대북지원에 대해 북한, 유엔사와 최종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황교안·오세훈 출마자격 두고 갈등 계속…내일 최종 결론 / 뉴스핌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전당대회 출마자격 부여를 두고 당내에서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비대뒤원회-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는 황 전 총리와 오 전 시장의 전당대회 출마자격 부여 여부를 놓고 중진 의원들간 이견이 제기됐다.

황교안 "홍준표는 귀한 자산..文정부 막는데 함께 해야" / 뉴스1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30일, 이날 오후 전대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에 대해 "한국당을 키우고, 세우고,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막아내는 데 함께 해야한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경기 평택 해군2함대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홍 전 대표에 대해 "귀한 한국당의 인적 자원"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조정식 "예타면제, 4대강 사업·토건SOC와는 전혀 다르다" / 뉴스1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정부가 총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과거 정부에서 SOC를 강조한 것과 다를 게 없다는 지적에 나오는 데 대해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번 사업 같은 경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지역주민과 지역자치단체장들의 아주 간절한 요청을 담아서 중앙에서 검토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 행안위 위원들 "매주 법안소위를"..한국당 보이콧 중단촉구 /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30일 법안심사소위원회의 매주 1회 이상 개최를 제안하며 자유한국당에 국회 일정 보이콧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행안위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과 소병훈·이재정 의원 등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2월부터는 임시국회 개최 여부와 상관없이 매주 1회 이상의 법안소위를 열어 산적한 법안처리에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해찬 "민주노총, 경사노위 불참 유감…대타협 길로 나와라" /뉴스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사회 여러 갈등을 함께 해결할 대타협의 길로 나오길 기대한다"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가 무산된 게 참으로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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