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해 평택항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이 68만8382 TEU(20피트 짜리 컨테이너)로 최종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
이는 지난 2017년도 컨테이너화물 처리량 64만444TEU 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1986년 평택항 개항 이래 최대 물동량이다.
또 자동차화물 처리량 역시 지난 2017년 대비 11.3% 증가한 144만117대에 달해 2010년 이후 9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를 기반으로 평택항의 총화물 처리량은 지난 2017년 대비 2.6% 증가한 1억1507만9000톤으로 집계돼 전국 항만 중 인천항에 이어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물동량 실적전망에서는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 하향 조정과 국내 경제여건을 감안해 3% 정도의 증가율이 예상돼 총화물 처리량은 1억1850만톤, 컨테이너화물은 72만TEU, 자동차화물은 148만3000대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경기도는 물론 항만관련 기관과 공조해 국내·외 설명회, 동남아 컨테이너항로 개설,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평택항 물동량 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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