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것과 관련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의 판결로 민주당식 논리대로라면 이제 1심이긴 하지만 '불법 선거로 탄생한 대통령'이란 칭호를 선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주요 쟁점 이슈 중 하나였는데 우기기로 넘어갔으니 대통령 뿐 아니라 모든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당선된 민주당 당선자들도 저 우기기의 득을 봤다고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김 지사는 2017년 대선 당시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포털사이트의 댓글 순위를 조작하고 드루킹 일당에 공직을 제안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댓글조작 관여 의혹'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2.28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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