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남북이 31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도로협력 관련 실무접촉을 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실무접촉에 남측에서는 백승근 국토교통부 국장, 신혜성·이무정 통일부 과장 등 3명이 참석한다. 북측에서는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처장 등 3명이 자리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접촉은 도로 관련 기술적인 자료들을 상호 교환하는 등 실무적인 차원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철도 공동조사단이 동해선 북측 지역인 함경북도 명천과 내포 사이에 놓인 피자령터널을 걷고 있다. [사진=통일부] |
앞서 남북은 지난해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경의선 북측 개성~평양 고속도로 구간에 대해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동해선 고성~원산 100㎞ 도로 구간과 같은 달 24일 경의선으로 방북해 개성지역 약 4㎞ 구간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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