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맞아 곽윤기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와 팬미팅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3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강원도, ㈜하나투어와 함께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겨울 팬미팅’ 기차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여행일자는 오는 2월 26일이다.
팬미팅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를 만날 수 있다. 퀴즈쇼, 얼음판 레크레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그맨 홍인규의 사회로 진행된다.
오전 9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에 도착해 여행을 즐긴 후 저녁 9시 29분까지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당일상품이다. 강릉 컬링센터에서 컬링을 체험하고 강릉 빙상장에서 진행되는 팬미팅에 참가하는 일정이다. 식사는 강릉 별미 순두부와 ‘세인트존스’ 호텔 뷔페식이 제공된다.
이 여행상품 가격은 KTX 왕복 승차권, 팬미팅, 식사, 컬링 체험, 연계 버스를 포함해 만원으로 책정됐다. 선착순 60명만 구매할 수 있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맞아 여행도 하고 스포츠 스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여행상품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특가 할인 이벤트나 유명인 초청같이 특색있는 기차 여행상품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코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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