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독도 북동쪽 71해리 해상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표류 중인 어선이 동해해경에 구조했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31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5시50분쯤 독도 북동쪽 71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9톤 통발 어선 B호가 스크루에 줄이 감겨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후포 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접수했다.

신고 접수와 함께 해경은 1500톤급 경비함을 현장에 급파, 통신기를 이용해 B호의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했다.

오후 8시35분쯤 현장에 도착한 1500톤급 경비함은 단정을 이용 잠수사 1명과 특수기동대원을 B호로 보내 선원 안전확보와 함께 스크루에 감긴 50m 길이의 로프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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