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네이처셀이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임상3상 승인 소식에 상승세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1600원, 11.72% 오른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네이처셀의 퇴행성관절염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이 지난 31일 임상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앞서 네이처셀은 지난해 5월 알바이오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식약처에 퇴행성관절염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 임상3상 계획을 제출했다.
'조인트스템' 임상3상은 강동경희대병원, 경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등 총 13개 병원에서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K-L grade 3 이상) 2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참여자를 115명씩 조인트스템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으로 나눠 투약 후 경과를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은 지난 17일 '조인트스템'의 미국 임상2상 최종 결과를 수령하면서 "세계 최초의 중증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자신한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차상위 임상시험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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