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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15개 全 경찰서 실종전담팀 발족

기사등록 : 2019-02-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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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실종전담팀을 기존 6개 경찰서에서 관내 15개 전 경찰서로 확대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지방경찰청 전경[남경문 기자]2019.2.1.

이는 지난 2017년도 부산지역 실종‧가출 발생 건수는 7213건에서 2018년도 9837건으로 36.4% 증가한 데다가 2차 피해 가능성도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그간 9개 경찰서에서 실종전담팀 없이 실종 담당 요원을 두고, 성폭력 등 다른 업무와 함께 처리하던 것을, 15개 전 경찰서에 총 82명으로 구성된 실종전담팀을 발족함으로써 초기부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불법 촬영·미투 등 여성 대상 범죄와 가정폭력사건에도 엄정대처하기 위해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에 수사역량과 자질이 뛰어난 여자경찰(경정)을 처음으로 발탁했다.

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은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일에 부산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의 감성을 촉촉이 녹이는 가슴‧감동치안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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