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최근 경기도 안성시에서 첫 발생한 구제역에 대한 확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밀양시청 전경[사진=밀양시청] 2018.7.26. |
2018년말 기준 밀양시 우제류 사육현황은 1024농가 11만3000두로, 지난 10월 구제역 일제접종이 완료된 상태이다. 관내 젖소 농가 15호에 대해 2월 1일까지 구제역 추가일제접종을 완료했다. 1월말 미접종 송아지에 대해서도 추가 접종을 완료했다.
소독 강화를 위해 전국 일제 소독캠페인을 추진해 지난 31일에 이어 오는 7일, 양일간 모든 축산 농가 및 관계시설을 일제 소독하며,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4개의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매일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김봉태 밀양부시장은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선 마을주민 및 귀성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국민 방역 실시 요령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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