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우수 인재 발굴·육성, 문화 접근성 향상, 수준 높은 공공의료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강화한다.
도는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남궁영·나소열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1일 층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양승조 도지사가 기관장들에게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일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
충남연구원을 비롯한 3개 연구기관은 중앙정부 주요 정책 대응논리 개발과 도민 중심 맞춤형 연구로 충남 발전을 견인하는 한편 문화권별 특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등의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충남개발공사 등 5개 경제기관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선도 사업 착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신성장동력 사업 지속 발굴, 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충남인재육성재단 등 4개 교육기관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청소년 상담 복지 사업 허브 기능 강화, 운수 종사자 교육과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 등을 강화한다.
충남문화재단을 비롯한 4개 문화체육기관에서는 문화예술 정책 발굴 및 인프라 조성, 제65회 백제문화제 철저 준비,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이 즐기고 주도하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사업 등을 추진한다.
4개 공공의료원(천안, 공주, 서산, 홍성)은 도민 누구나 보편적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료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취약계층 의료 지원 사업, 건강안전망 사업, 가정 간호 사업 등을 추진한다.
양승조 도지사는 “올해는 민선 7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지난해 이룬 성과와 새로운 계획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천에 나서야 한다”며 “특히 각 공공기관들은 도민과의 접점에서 보다 전문성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각 분야 도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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