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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보복운전 혐의' 불구속 기소…SBS, '동상이몽2' 4일 결방 확정

기사등록 : 2019-02-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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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보복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민수가 합류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 결국 결방된다.

SBS는 1일 "4일 방송 예정이던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결방 됨을 알려드립니다. 그 시간에는 설날 특선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방송됩니다"라고 편성 변경을 알렸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최민수 씨 기소 건과 관련해, 최민수-강주은 부부 촬영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최민수 씨 분량 방송 여부 및 하차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동상이몽2' 합류를 앞두고 최민수는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지난달 29일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그는 지난해 9월17일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앞서 가던 차량이 진로를 방해하자 해당 차량을 추월해 급정거하고 사고를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해 차량 여성 운전자와 다투는 과정에서 모욕적인 언행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최민수 측은 "일반적인 교통사고였다. 재판에서 시시비리를 가릴 것"이라며 '동상이몽2' 하차 여부에 관해서도 "제작진의 입장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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