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이번 주는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는 건설과 철강주가 증권사 주간추천주에 대거 올랐다. 이번주(2월7일~8일) 주간추천주로 국내 증권사 3곳은 9개 종목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포스코와 현대건설 등을 추천했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분위기 완화올해 해외수주 확대 등이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미ㆍ중 무역분쟁 긴장감이 완화됨에 따라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올해 중국 내수경기 부양을 위한 인프라 투자 가능성에 대한 수요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주주친화정 정책 등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자체 사업 및 무양확대와 GBC 프로젝트 착공 등을 통한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라크, 알제리 등 대형 해외 수주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따.
SK증권은 GS건설과 애경산업 등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SK증권은 GS건설에 대해 “4분기 매출액이 3조26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 등으로 추청된다”며 “실적호조 주 요인은 주택 부문 호실적 지속 및 해외 현안 프로젝트의 무난한 마무리에 따른 체질 개선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을 꼽았다. KB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4분기 실적인 비화공 원가개선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올 시장기대치보다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나 가이던스 자체보다 실제 파이프라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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