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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2차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남북경협주 일제히 ‘상승’

기사등록 : 2019-02-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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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경협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5분 현재 우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76%(1610원) 오른 741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근접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우진은 2017년 원자력 오염 제거 사업에 진출했으며, 대표적인 경협 테마주로 분류된다.

철도·가스, 건설 관련주의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일신석재가 전일보다 25.99%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로템(3.52%), 광명전기(5.05%), 대아티아이(2.82%) 등도 오름세를 보인다.

오르비텍(16.87%), 현대상선(4.13%), 좋은사람들(1.31%), 재영솔루텍(5.70%), 이화공영 (4.02%), 남해화학(1.03%) 등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전력, 농업 등과 관련한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 중이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김정은과 나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며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두 번째 정상회담의 관건은 핵 사찰과 대북 제재 완화 여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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