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2-08 12:53
[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은 지난 7일 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제5기 국외(호주) 어학연수생 40명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환송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출발한 연천군 국외(호주) 어학연수는 2월7~26일(18박20일) 실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EQI Study Tours 프로그램, ELS수업(호주 교사 및 버디들과 함께하는 수업), 호주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제5기부터는 기존 초등학생 6학년 20명과 중학생 2학년 20명 대상에서 중학교 2학년 40명으로 통합하고 ELS수업에 한국문화체험 수업을 새롭게 편성했다.인솔자인 연천중학교 교사 2명과 우리 학생들이 호주 학생들에게 한국과 연천을 소개하고 선사유물(화살촉 목걸이)을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편성하기도 했다.
또한 연수생들의 호주문화체험으로 이민국가로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는 호주 브리즈번 시내를 탐방하는 시간을 통해 현지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연천군이 시행하는 국외(호주) 어학연수는 글로벌시대의 인재양성과 체계적인 영어능력향상을 위하여 지난해 7월 호주 퀸즈랜드주교육청과 연천군, 연천교육지원청의 업무제휴 의향서를 체결했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퀸즈랜드 주 선샤인코스트시 매리단공립학교에서 실시한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