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트윗을 통해 “나의 대표들이 매우 생산적인 만남을 가지고 김정은과 2차 정상회담의 일시에 동의하고 북한을 방금 떠났다”면서 “그것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월 27일과 28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 위원장을 만나 평화를 진전시키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트윗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의 지도 아래에서 북한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발전소가 될 것”이라며 “그는 어떤 사람들을 놀라게 하겠지만 나는 그를 알았고 그가 얼마만큼 할 수 있는지 완전히 이해하기 때문에 나를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로켓이 될 것”이라며 북한이 경제면에서 로켓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대표가 김혁철 북한 전 스페인 대사와 지난 6~8일 평양에서 만나 완벽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전환,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정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의 약속을 진전하기 위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비건 특별대표와 김 전 대사가 2차 정상회담 이전에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윗[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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