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특허청은 오늘부터 이달 22일까지 2주간 올해 1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가 인정한 교육기관에서 학점을 취득해 일정 기준이 충족되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지식재산학' 전공 과정은 고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특허청과 학점교류를 맺은 충남대, 전북대, 제주대, 계명대, 건양대 등 총 12개 대학 재학생들의 경우에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한 학점을 해당 대학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 지식재산학 콘텐츠를 통해 총 7829명이 학점을 취득했다.
2019년 1학기에는 '특허법', '상표법', '저작권법', '특허명세서 작성 실무', '특허정보조사와 분석', '기술이전과 라이센싱의 이해'와 신규 개발 과목인 '디자인경영과 브랜드 전략', '지식재산 심판·소송 실무' 등 총 8개 과목이 개설된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과정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할 수 있다. 1학기 수업은 3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1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성훈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흥미롭고 실용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미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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