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경기 화성시 노작로 재단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전 '만세慲歲(잊고 지낸 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1운동을 주제로 한 감각 있는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3.1운동에 관한 역사적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화성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기획전 ‘만세慲歲(잊고 지낸 날)'. [사진=화성문화재단] |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큰 사랑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메이곰, 추긴코, 혜원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3.1운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2개의 신작 일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그려진 일러스트 작품을 실사 인쇄, 입체 모형 제작, 원화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보여 일러스트 작품만의 다채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역사적인 사실을 다룬 전시를 무겁고 어둡게 표현하기 보다는 동탄아트스페이스의 주 이용객인 화성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좀 더 접근하기 쉬운 작품들을 통해 역사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전시회 의미를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기획전 <만세 慲歲(잊고 지낸 날)>와 함께 3.1운동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전 '만세 慲歲(잊고 지낸 날)'은 오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1층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공휴일인 3월 1일에도 개관하며, 전시 기간 중 일러스트 작품을 활용하여 제작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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